이창훈 "불륜 연기 처음, 막상 해보니 재미있다"

by김영환 기자
2011.05.13 16:13:27

▲ 이창훈(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이창훈이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첫 불륜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신이 잠든 사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불륜 역할을 한다"며 "원래 불륜에 대해 거부감이 컸는데 드라마지만 해보니 재미있다"고 눙쳤다.

이창훈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채혁진 역을 맡아 고현성(오윤아 분)을 사랑해 결혼했지만 그녀의 과거를 알고 복수심에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는 역할을 맡았다.



이창훈은 "과거 드라마 `전쟁과 사랑`에서 5명의 여배우와 파트너를 이뤘었는데 다섯 명도 좋았지만 이번에 세 명과 바람을 펴도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는 갑작스러운 의료 사고로 운명이 엇갈리는 두 부부와 집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