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새 앨범 초동판매량 142만장 돌파

by김현식 기자
2022.07.14 14:50:28

K팝 걸그룹 중 2번째 '밀리언셀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의 새 앨범 판매량이 142만장을 돌파했다.

14일 국내 공인 음반차트 써클차트(구 가온 차트)에 따르면 에스파가 지난 8일 내놓은 2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 초동 판매량은 142만6487장으로 집계됐다.

초동 판매량은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가요계에서는 음반이 나오자마자 구매하는 열성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에스파는 ‘걸스’로 걸그룹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일 앨범으로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는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한 것은 2020년 11월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K팝 걸그룹 중 ‘밀리언셀러’ 달성 팀은 블랙핑크뿐이었다.

에스파는 9개월 만의 발매한 새 앨범인 ‘걸스’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걸스’를 포함해 총 9곡을 담았다. 신곡 6곡과 기존 발표곡들을 엮었다.

이들은 이번 컴백 전 미국 ABC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와 야외 콘서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하고 미국 UN 뉴욕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