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오나미 패러디 '도민준 하지 마~' 폭풍 애교

by정시내 기자
2014.02.20 09:33:42

별그대 전지현 오나미 패러디. 배우 전지현이 개그우먼 오나미로 빙의했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전지현이 개그우먼 오나미를 패러디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는 둘만의 여행을 다녀온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행에서 다녀온 뒤 천송이는 자신의 방 안에서 “도민준 씨, 들려? 듣고 있어?”라며 도민준을 불렀다.

이어 “왜 대답 안 해? 나 놀리는 거지?”라며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오나미 캐릭터에 빙의해 “하지 마~ 그러지 마~”라고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 전지현 오나미 패러디. 배우 전지현이 개그우먼 오나미로 빙의했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이어 천송이는 “도민준씨가 내 말 듣고 있는 거 알면 얼마나 설레는 거 알아요? 응?”이라며 콧소리를 냈고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천송이의 엄마(나영희 분)와 동생 윤재(안재현 분)는 천송이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천송이의 목소리를 들은 도민준은 문자로 천송이에게 “알았어. 지금 갈게”라고 보내고 순간이동을 시도했으나 실패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7.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