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2019년 5차례 A매치 데이
by임정우 기자
2018.12.04 17:17:48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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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2019년 5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를 소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내년 FIFA가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가 아시안컵을 제외하면 총 5차례라고 밝혔다. 다만 대륙별 선수권대회인 아시안컵도 FIFA 매치 일정에 포함되면서 소속 구단의 허락이 없어도 선수를 국가대표로 차출할 수 있다.
FIFA가 정한 2019년 A매치 데이는 3월(18∼26일)을 시작으로 6월(3∼11일), 9월(2∼10일), 10월(7∼15일), 11월(11∼19일)까지 총 5차례다. FIFA 매치데이 기간에는 각 기간마다 2경기씩 최대 10경기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아시안컵 이후 해산한 뒤 3월 매치 데이 때 다시 모인다. 3월과 6월 A매치는 친선경기로 진행하고, 9월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시작된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7월 조 추첨식이 열릴 예정이다.
내년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FIFA 매치 데이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K리거를 주축으로 대표팀이 꾸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