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발표 기념.. 타블로 미션 "길거리 빗속 라이브" 관심
by정시내 기자
2014.07.02 13:36:20
| 윤하 우산. 윤하는 2일 에픽하이의 명곡을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우산’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윤하가 타블로와 주고 받은 미션 공약이 눈길을 끈다.
윤하는 2일 에픽하이의 ‘우산’ 솔로 버전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윤하는 이날 ‘우산’의 원작자인 타블로에게 ‘비가 올지 안 올지’ SNS를 통해 물었다. 이 과정에서 타블로가 직접 미션 주제를 내건 것.
타블로는 ‘비 오면 윤하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고 미션을 줬다. 타블로는 또 ‘감기 걸리니 우산을 들고 가라’며 후배 윤하를 걱정하는 모습도 내비쳐 훈훈함을 더했다.
윤하는 ‘비가 안 오면 라디오 스튜디오로 놀러 오라’고 답글을 달았으나 타블로는 ‘비 온 다’고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단호하게 비 올 것이라 말한 ‘타블로의 덫에 윤하가 걸려 들었다’며 두 사람의 즐거운 SNS 미션 공약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한편 앞서 윤하는 2008년 발표된 에픽하이의 ‘우산’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