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프로토, 프로야구 베팅 노하우 화제

by김상화 기자
2010.07.29 19:18:41

별들의 잔치로 화려했던 올스타전이 끝난 후 프로야구 각 팀들의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많은 팬들을 보유한 롯데, LG, KIA의 4위 싸움은 프로야구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프로토 야구 종목에 있어서 베팅시 어떤 점들을 참고 해야 하는 지 프로야구 마니아들이 밝히는 베팅 노하우들을 살펴본다.


각 팀들이 선발투수 예고제를 시행하면서 야구팬들은 다음 등판하게 될 선발 투수들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선발투수를 확인 했다면 발 빠르게 선발투수의 기록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단지 선수들의 이름값에 연연하기 보다는 해당 선수의 작년 시즌 성적, 시범경기 성적, 홈/원정 성적, 상대 전적, 안타와 홈런 비율 등 수치상으로 나타난 모든 것들을 참고해야 한다. 그 만큼 야구의 경우 ‘투수 놀음’이라 불릴 만큼 투수의 비중이 크게 차지하기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반기 빼어난 성적으로 다승 1위(13승), 방어율 1위(1.57), 탈삼진 1위(147개)등 투수 부문 3관왕을 노리는 한화 류현진의 기세는 후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경기는 유독 한화의 성적이 최하위임에도 배당률이 낮은 경우가 많은 것은 이런 이유가 있기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할 때에는 어느 팀의 선수층이 두터운지,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인지를 항상 체크해 두어야 한다. 또한 연장전이 길어질 경우 그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날 경기의 투수 로테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 팀들의 중간계투나 마무리 투수 전력을 꼼꼼히 살펴 두어야 한다.


전반기 막판 가장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롯데와 넥센의 트레이드였다. 여러가지 잡음이 불거진 가운데 KBO가 결국 트레이드를 승인했고 황재균은 롯데의 유니폼을, 김민성과 김수화는 넥센의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이밖에 지난 28일 LG는 최동수, 안치용, 권용관, 이재영을 SK로 보내고 박현준, 김선규, 윤상균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마운드 보강과 새대 교체를 노리는 LG와 전반적인 팀의 전력 상승을 원하는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항상 팀의 전력과 관계되는 뉴스를 꼼꼼히 살피고 팀을 바꾼 선수들의 적응력과 팀에서의 역할을 주시해서 베팅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