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5.12.22 11:38:4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동국(전북), 정성룡(수원), 신화용(포항), 김진규(서울), 전상욱(성남), 김병지(전남) 등 2016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219명을 공시했다.
FA자격 취득선수 219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정성룡, 오범석, 백지훈(이상 수원), 신화용, 박성호(이상 포항), 김진규, 김치우(이상 서울), 김철호(성남), 고창현(울산), 안상현, 이강진(이상 대전), 배효성(경남) 등 총 12명이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만 32세 이하, 2005년 이후 K리그 입단, 원소속팀에서 계약종료 직전년도부터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대상 선수는 총 79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연도 기본급 연액의 100퍼센트, 최대 3억원이다.
FA선수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 마감일인 2016년 2월 29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