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극복` 김명상, 더컬러스 디너쇼서 강인원과 `듀엣`

by김은구 기자
2011.12.20 19:46:05

▲ 강인원과 김명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뇌경색을 극복한 가수 김명상이 프로젝트 그룹 더컬러스 강인원과 듀엣 무대를 펼친다.

더컬러스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첫 디너쇼에서 강인원이 김명상과 `오랜 후에`와 `거기 지금 누구인가` 2곡을 부른다고 20일 밝혔다.



김명상은 지난 6월 뇌경색을 극복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격려를 받은 가수다. 더컬러스 측은 “김명상은 `재야의 고수`로 갑상선 암을 극복한 강인원과는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더욱 절친해져 의형제처럼 지내는 사이”라며 “이번 디너쇼는 언더그라운드에 묻혀있는 진흙 속의 진주를 찾아낸다는 의도도 더해 김명상과 강인원의 듀엣 무대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인원은 “그룹명인 컬러스처럼 세상에는 너무도 다양한 색깔의 뮤지션들이 존재하고 있다.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는 현재 가요계에서 더컬러스의 무대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가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디너쇼에는 `영원한 나비소녀` 김세화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