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0.08.26 18:46:52
[목동=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화 4번타자 최진행이 경기 전 연습때 허리를 삐끗해 한 타석도 들어서지 못하고 교체됐다.
최진행은 26일 목동 넥센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하지만 1회초 첫 타석에서 곧바로 대타 이양기와 교체돼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한화 구단 관계자는 "경기전 연습 때 허리를 약간 삐끗해 교체됐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최진행 대신 대타로 기회를 잡은 이양기는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양기로선 2005년에 홈런 1개를 기록한 이후 5년만에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