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서울한류페스티벌서 “내 안에 너 있다” 재연

by박미애 기자
2008.10.24 22:57:15

▲ 채연과 이동건(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 안에 너 있다.”

이동건이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을 찾은 팬들을 위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깜짝 재연했다.

이동건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에서 아시아 팬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동건은 이날 MC를 맡은 채연이 출연작 ‘파리의 연인’에서 큰 화제가 된 장면을 팬들을 위해 다시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쑥스러워 하면서도 미소와 함께 감미롭게 재연했다. 이때 채연이 팬들을 대표해 김정은의 역할을 대신했다.

이날 무대에 선 이동건은 “늘 조건 없는 사랑만 받다가 이렇게 나눌 수 있는 무대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가 누구나 바쁘게 살고 있지만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는다면 아주 작은 일이라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변에도 따뜻한 시선을 돌리자고 권했다.

이날 이동건은 한류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