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hello, 보아-버벌진트-개리 ‘음악에 나이 무관함 증명’

by정시내 기자
2013.04.23 18:03:42

조용필 hello, 가수 조용필이 19번째 정규앨범 ‘헬로(hello)’의 전곡을 공개해 화제다. 신곡을 접한 후배 가수들은 존경심이 담긴 감상평을 게재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왕 조용필이 19번째 정규앨범 ‘헬로(hello)’의 전곡을 공개해 화제다.

조용필은 23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신곡을 발매했다. 이에 후배 가수들은 조용필 새 앨범 ‘헬로(hello)’에 대한 감상평을 SNS에 게재했다.

가수 보아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용필 선배님의 신보 발매 소식을 듣고 (음반을) 들었다”고 말하며, 조용필에 대해 “음악에는 나이가 상관없다는 것을 증명해주신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헬로’를 피처링한 가수 버벌진트는 앨범 ‘헬로(hello)’의 다른 수록곡 ‘걷고 싶다’의 가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재생하고 30초도 되기 전에 눈물 났어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라고 전했다.

그룹 2PM의 멤버 택연은 “조용필 선생님 ‘헬로(hello)’ 엄청나네요. 최고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선생님 존경합니다”라고 극찬했다. 또 그룹 리쌍의 멤버 개리는 “정말 최고다 조용필 선생님”이라는 글로 존경을 표했다.



이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헬로’의 수록곡 10곡이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일명 ‘차트 줄 세우기’를 기록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가수 박정현, 국카스텐, 자우림, 이디오테잎, 팬텀 등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후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출발해 상반기에만 대전과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hello)’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