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엠스트리트, 3년 만 `눈물의 컴백`

by조우영 기자
2011.08.31 18:31:49

▲ 엠스트리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보컬 그룹 엠스트리트(M.Street)가 약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엠스트리트는 9월1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앨범 `넥타이를 풀고`를 공개한다. 이는 엠스트리트가 3인조로 재결성된 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2004년 남성 5인조로 데뷔했던 엠스트리트는 1집 `보이즈 스토리 인 더 시티`(Boy’s Story In The City)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08년 리더 이서현의 자살과 멤버 이탈, 입대 등을 이유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잔류했던 멤버 광토, 설 그리고 남성듀오 알트리퍼 멤버로 활동했던 더블유가 의기투합해 재기의 발판을 다져왔다.

지난 27일에는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쇼케이스 겸 팬미팅을 갖고 500여 명의 관중에게 이번 신곡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엠스트리트 측은 "이번 쇼케이스에 많은 팬과 관객들이 찾아와 엠스트리트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셨다"며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서울로 오는 길에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며 평생 좋은 노래로 인사드리자고 눈물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엠스트리트는 음원이 공개되는 1일 오후 생방송 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 곡 `넥타이를 풀고` 첫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