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라마 보다 큰 환호"…박재범, 美첫 싱글의 의미는?

by김윤지 기자
2019.05.09 15:44:41

사진=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유튜브 다큐멘터리 ‘Jay Park: Chosen1’가 박재범의 첫 미국 활동을 조명했다.

지난 1일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선 미국 시장의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뚫은 박재범의 모습을 담았다. 한국에서 이미 성공한 래퍼인 그는 제이지(Jay-Z)가 이끄는 미국의 힙합 레이블 Roc Nation에 아시아계 최초 아티스트로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미국 싱글 ‘소주’를 발매했다.

박재범은 미국 래퍼의 성지 SOB‘s에서의 ‘소주’ 발매 공연을 했다.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부터 켄드릭 라마, 제이콜까지 활동 초기 시절 공연했던 장소다. 박재범의 SOB’s 공연을 지켜본 이들은 관객이 꽉 찼을 뿐 아니라, 켄드릭 라마와 제이콜이 처음 이 곳에서 공연했을 때보다 더 큰 환호가 이어졌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힙합 라디오 방송 ‘스웨이 인 더 모닝(Sway in the Morning)’에서 멋진 프리스타일을 보여준 박재범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무대에 올랐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는 한 해에만 14만장 이상의 표를 판매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Jay Park: Chosen1’ 측은 “국내 언론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궁금했던 박재범의 미국 활동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의 음악 관련 종사자들, 관계자들을 통해 박재범의 미국 활동이 특별한 이유와 의미를 되짚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