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리포트 “오승환, MLB 구원투수 10위…34 세이브”

by조희찬 기자
2017.01.26 15:29:17

오승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블리처리포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5)의 2017시즌 성적을 예상하며 구원투수 ‘톱10’에 올려놨다.

블리처리포트는 26일(한국시간) 2017시즌 판타지 베이스볼(가상야구) 포지션별 ‘톱10’ 선수를 선정하며 오승환을 구원투수 부문 10위로 꼽았다. 이 사이트는 오승환이 올 시즌 3승, 34세이브, 평균자책점 2.68, 75탈삼진, 1.06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승환은 데뷔 시즌을 치른 지난해 6승 3패 19세이브 1.92의 평균자책점 0.92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을 기록했다.



구원투수 부문 1위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뽑혔다. 블리처리포트는 채프먼이 올해 2승 37세이브, 평균자책점 1.75, 108탈삼진, 0.98의 이닝당 출루허용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4일 팬그래프닷컴은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 분석 결과 오승환이 올해 68경기에 나서 64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