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심창민, 유하나와 키스신 질투났다"
by김영환 기자
2011.01.18 16:24:37
| ▲ 왼쪽부터 유하나, 심창민, 이연희(사진=권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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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이연희가 동방신기 심창민과 배우 유하나 사이를 질투(?)했다.
세 사람은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연희가 맡은 이다지와 심창민이 맡은 한동주는 결혼 6개월만에 이혼한 사이. 한동주는 유하나가 연기하는 박진영과는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이다.
1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에서 심창민이 이들과 애정신에 대해 "이연희와는 긴장됐고 유하나와도 경직된 상태에서 연기했다"고 밝히자 이연희의 고자질(?)이 시작됐다.
이연희는 "저랑은 아는 사이라 (키스신 전에) 부끄러워했던 거 같다"며 "심창민과 유하나의 키스신은 멀리서 지켜봤는데 질투날 정도로 저랑 있을 때와 다르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는 긴장해서 말도 잘 안 걸더니 (유)하나 언니랑 같이 있을 때는 장난도 치고 웃음소리도 가득했다"며 "나중에 모니터로 보니 잘 리드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6개월의 짧은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한 두 남녀가 7년 뒤 다시 만나 계약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8시50분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