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MLS 벤치마킹’ 비즈니스 캠프 개최

by주영로 기자
2017.11.24 15:28:35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의 성공모델을 벤치 마킹하기 위한 K리그 비즈니스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과 챌린지(2부리그) 10개 구단의 마케팅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신승호 MLS 사무국 전략기획 부사장과 DC 유나이티드의 마이크 로만 최고수익책임자(CRO·Chief Revenue Officer), 크리스 토마스 LA 갤럭시 마케팅 디렉터 등이 초청됐다. 미국프로축구 구단들의 비즈니스 비법을 K리그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로 개최한 이번 캠프에선 ▲ MLS의 팬층 타깃 설정 전략 ▲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마케팅 전략 ▲ 프로 구단의 수익 증대 전략 등 세 가지 주제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