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개봉 첫 주 5600만 달러 흥행 예상
by연예팀 기자
2015.10.01 14:51:23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박스오피스 닷컴이 10월에 개봉할 대작 ‘마션’과 ‘시카리오’의 흥행 성적을 예측했다.
맷 데이먼 주연의 ‘마션’은 배우와 감독의 조합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본’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맷 데이먼과 명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앤디 위어의 베스트 셀러가 영화화 됐다는 것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소셜미디어에서의 관심도 대단하다. 특히 나사(NASA)가 화성에 생명체가 살 수도 있다고 발표한 덕에 화성 탐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화에까지 덩달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맷 데이먼의 전작 ‘엘리시움’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은 ‘마션’의 흥행성적에 대한 기대를 낮춘다. 또 다른 대작 ‘시카리오’와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수도 있다.
‘마션’과 겨루게 될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는 ‘프리즈너스’를 만든 드니 빌뇌브의 영화로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머로우’에서 여전사 역을 멋지게 소화한 에밀리 블런트의 호연 역시 기대된다. 하지만 영화의 어두운 톤은 관객의 호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대작인 ‘마션’과의 경쟁 역시 관객몰이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박스오피스닷컴은 ‘마션’이 개봉 첫 주 5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주 개봉한 ‘시카리오’는 이번주 3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이번 주까지 총 8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