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TV]'SKY캐슬' 아쉬운 결방…종영은?

by김윤지 기자
2019.01.25 11:13:11

‘SKY캐슬’ 스틸컷(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금토 미니시리즈 ‘SKY캐슬’이 25일 결방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5분부터 다음날 새벽 12시 20분까지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가 생중계 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SKY캐슬’은 하루 쉬어간다. 당초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19회는 다음날인 26일 방송한다.

‘SKY캐슬’ 종영일도 조정됐다. 25일 아시안컵 결과에 2월1일 혹은 2월2일 최종회(20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아시안컵 결승전은 2월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기준)로,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2월 2일 최종회가 방영된다. 중도 탈락시에는 2월1일 최종회, 2월2일 ‘SKY캐슬’ 스페셜이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통상적으로 편성표는 전주 목요일에 1주일 분이 결정된다. 아시안컵과 2월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등으로 현재 1월31일 목요일까지만 나온 상태다. JTBC 관계자는 “아시안컵 결과 등 변수들이 있어 ‘SKY캐슬’ 방영일정은 차주 초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KY캐슬’은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8회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로부터 유출된 시험지를 건네 받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궁금증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