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PD "유연석 '응칠'때부터 숨은 원석이라 생각"

by정시내 기자
2014.10.06 13:59:57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PD가 배우 유연석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PD가 배우 유연석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6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명단공개 2014’에서 대한민국에 ‘응답하라’ 열풍을 불러 일으킨 신원호PD가 ‘응답하라 1994’ 유연석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와 첫만남 후일담을 최초로 공개한다.

tvN ‘명단공개 2014(연출 이재현)’는 연예계 톱스타들의 이야기를 매주 재미있는 랭킹주제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성주, 황소희가 MC를 맡고 있다. 오늘(6일, 월) 방송하는 ‘명단공개 2014’에서는 ‘최소 10년! 무명 딛고 빛 본 스타’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랭킹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신원호PD 사진= tvN ‘명단공개 2014’
이날 방송에서는 ‘응답하라’ 신원호PD가 직접 ‘최소 10년! 무명 딛고 빛 본 스타’ 랭크에 꼽힌 유연석의 ‘응답하라 1994’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신원호PD는 “‘응답하라’를 준비하면서 숨은 원석을 캐스팅하길 원했는데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7’ 때부터 눈여겨 본 숨은 원석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응칠’ 당시 유연석에게 연락 했었지만, 소속사에서 사투리를 못 쓴다고 해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고 깜짝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전작의 악역 이미지를 반전시켜보고 싶었는데, 만나보니 굉장히 건강한 젊은이를 만난 느낌이라서 미팅 자체도 굉장히 유쾌했었다”며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명단공개 2014’에서는 최근 ‘꽃보다 청춘’에서 자상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는 유연석 외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의 무명을 딛고 승승장구 하고 있는 스타들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