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학창시절 육상선수…여리여리한 성격 아냐"

by장서윤 기자
2011.06.21 19:29:28

▲ 문채원(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드라마와 달리 여리여리한 성격 아니에요"

배우 문채원이 첫 사극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신사동 플래툰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문채원은 "첫 액션 연기를 무리 없이 해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누이를 뺏긴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가 누이와 신랑 서군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사극.
 
극중 문채원은 신궁 남이의 혈육인 자인 역을 맡아 당찬 여성을 연기했다.

문채원은 "드라마에서는 여린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사실 그렇게 여리여리한 편은 아니다"라며 "강단도 있는 편이라 액션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학창시절 육상 선수였다"라며 "계주 선수 시절 빈혈 때문에 쓰러진 기억 탓에 영화 촬영 때 더 열심히 뛴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