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아오키·라우브·할시, 빅히트 레이블즈 합동콘 합류
by윤기백 기자
2020.12.08 20:12:3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스티브 아오키, 라우브, 할시 등 팝가수들이 빅히트 레이블즈 합동 콘서트에 합류한다.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이하 2021 NEW YEAR’S EVE LIVE)가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무대 ‘글로벌 커넥트 스테이지’를 선사한다.
‘2021 NEW YEAR’S EVE LIVE’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첫 번째 합동 공연이다. 올해 공연의 대주제인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We‘ve connected)”에 맞춰, 아티스트들의 음악 이야기와 퍼포먼스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결’의 뜻을 담아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 간의 교감과 동시에 해외 뮤지션들의 협업도 이뤄진다.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라우브(Lauv), 할시(Halsey) 등이 참여한다. ‘2021 NEW YEAR’S EVE LIVE’는 팬데믹으로 물리적인 만남과 연결이 어려운 현실에서,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로 소통하고 있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Global Connect Stage’를 기획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팬과 팬,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2020년의 끝과 2021년의 시작을 ‘연결’하며 새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팬미팅 형식의 ‘온라인 밋 앤 그릿’도 마련된다.
‘밋 앤 그릿’은 메인 공연무대가 아닌, 스튜디오 공간에서 팬과 아티스트가 만나는 실시간 콘텐츠로, “We’ve connected”라는 주제 아래 새롭게 선보이는 이원 중계 멀티뷰로 구현된다. 메인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을 때, 무대 아래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자신들만의 ‘아지트’에서 만나는 콘셉트. 관객들은 ‘메인 공연’과 ‘밋 앤 그릿’ 중 자신이 보고 싶은 화면을 선택해 다채로운 공연 관람을 경험할 수 있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펼쳐지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만남이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아티스트와 팬, 팬과 팬의 연결을 실현한다.
한편, Mnet ‘아이랜드’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던 빌리프랩 소속의 한빈이 ‘2021 NEW YEAR’S EVE LIVE’의 사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21 NEW YEAR’S EVE LIVE’ 티켓 판매 등 공연의 세부 사항은 8일,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통해 공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