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군산서 개최
by이석무 기자
2020.09.09 17:37:4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이하 컵대회)가 9월 20일부터 27일(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BL은 “10월 9일 개막을 앞둔 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역대 최초로 ‘컵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초대 타이틀 스폰서로 ‘MG새마을금고’가 함께한다”고 9일 밝혔다.
KBL은 “지난 8월 29일과 30일 개최 예정이던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진 만큼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컵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팀이 참가해 4개조 조별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외국인선수들은 물론 아시아쿼터 제1호로 KBL 최초 일본인 선수가 된 나카무라 타이치도 컵대회에서 데뷔한다.
20일부터 25일까지 예선이, 26일, 27일 4강과 결승이 각각 진행된다. SPOTV2, SPOTV G&H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컵대회 MVP는 KBL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100만원의 상금의 수여된다.
한편, 컵대회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