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결혼 15주년 기념일에 한지민과 키스신 찍는 영광"

by티브이데일리 기자
2013.11.16 22:14:01

[티브이데일리 제공] 정재영이 결혼 15주년 기념일에 한지민과 키스신을 찍었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는 영화 ''플랜맨''의 주연배우 정재영 한지민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한지민은 "선배님이 이 영화 한다고 해서 바로 한다고 했다. 항상 ''선배님 때문에 이 영화 찍는다''고 말하곤 했다"며 정재영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번은 영화 촬영하는데 뒷걸음질 쳤다"며 "절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영은 "한지민이 몰입하고 무방비 상태에서 오길래 여배우를 보호해주기 위한 차원에서 그랬던 것이다. 그날이 결혼 15주년 기념일이었다. 다른 여배우와 키스신을 찍는 영광을 누렸다. 그날 부인에게 선물을 못 했다. 뭐 큰 걸 바라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연예가중계''에는 배우 이보영의 인터뷰와 개그맨 신동엽, 가수 정은지 수호의 더빙현장, 빅뱅 탑(최승현)의 서울여대 게릴라데이트가 공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