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노출` 김혜선이 꼽은 `완벽한 파트너`는?
by최은영 기자
2011.11.10 18:33:15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혜선이 자신의 `완벽한 파트너`로 `일`을 꼽았다.
김혜선은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제목처럼 실제 생활에 완벽한 파트너가 있다면 누구인가 묻자 잠시 망설이다가 "일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영화를 찍을 때에는 김산호 씨가 가장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했고, 실제 푹 빠져서 연기했는데 잠깐이었던 것 같다"며 "내 인생의 가장 완벽한 파트너는 일이다.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유명 시나리오 작가와 요리 연구가가 영감을 얻기 위해 연하의 제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섹시 코미디. 극중에서 김혜선은 새로운 요리 개발을 위해 보조 요리사(김산호 분)를 유혹해 아찔한 연애를 하는 희숙 역을 맡아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전라 노출을 포함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날 김혜선은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개인적으로 영화가 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물론 노출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희숙 역에 노출이 필요했고, 그렇다면 해야 한다고 봤다. 여배우로 부끄럽기도 했으나 즐겁게 촬영했다"고 파격적인 선택의 이유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김혜선이 영화에 출연한 건 지난 1994년 `키스도 못하는 남자` 이후 17년 만이다. 김혜선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정열적인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완벽한 파트너`는 `결혼이야기` `싱글즈`의 각본을 쓰고 `구미호` 등을 연출한 박헌수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