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슬피 우는 새' 인기…군 복무 공백 '무색'

by김은구 기자
2013.06.26 15:07:38

아웃사이더 ‘슬피 우는 새’(사진=아싸커뮤니케이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3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 순항을 하고 있다.

아웃사이더가 정규 4집에 앞서 26일 낮 12시 발표한 선공개곡 ‘슬피 우는 새’는 오후 3시 현재 멜론 6위, 소리바다 2위, 엠넷닷컴 7위 등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난 2009년, 2010년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을 히트시키며 언더그라운드 래퍼 출신 솔로로는 최초로 전 음원 차트와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국가대표 속사포 래퍼’로 불렸던 아웃사이더는 군복무를 포함한 3년의 공백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번 선공개된 ‘슬피 우는 새’는 아내가 멀리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을 이야기한 노래로 아웃사이더의 감정이입이 돋보이는 작사, 보컬리스트 이수영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함께 공개된 어반자카파 조현아 피처링의 ‘연인과의 거리2’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