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세계선수권 위해 북마케도니아 출국

by이지은 기자
2022.07.27 17:09:08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북마케도니아로 향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9회를 맞는다. 32개국 18세 이하 선수들이 8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르고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 등 유럽 강호들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목표는 3회 연속 4강 진출이다. 2006년 초대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고, 2016년과 2018년 3위에 올라 연속 입상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대표팀 명단에는 올해 태백산기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김민서(황지정보산업고) 비롯해 국내 고등부 정상급 선수 12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