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La La Love'로 트리플 크라운 도전"

by김은구 기자
2019.01.08 16:46:44

우주소녀(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고 싶다.”

걸그룹 우주소녀가 새 미니앨범 ‘W J STAY?’(우주 스테이)를 발매하며 이 같은 목표를 내세웠다.

우주소녀는 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음악 순위프로그램 3주 연속 1위인 트리플 크라운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앨범 타이틀곡 ‘부탁해’로 음악방송 첫 1위를 달성한 우주소녀는 컴백 활동에서 목표를 높여잡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 ‘W J PLEASE?’(우주 플리즈)에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작품이다. 우주소녀는 “지금까지 카리스마 있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청량미, 아름다움, 아트적 비주얼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특히 타이틀곡 ‘La La Love’(라라 러브)는 우주소녀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La La Love’는 단순해 보이지만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우주소녀는 “댄스곡이면서도 마냥 신나지만은 않고 노랫말도 결코 가볍지 않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함께 우주소녀를 사랑하는 팬클럽 우정의 마음을 별에 빗대 표현한 팬송 ‘1억개의 별’, 우주소녀를 우주인으로, 팬들을 지구인으로 빗대 쓴 가사가 인상적인 ‘우주정거장’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