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끝' 이가현, 당찬 연기에 진한 감동..'안방극장 新星'

by강민정 기자
2014.09.15 14:37:26

이가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역배우 이가현이 안방극장의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그 여름의 끝’에 출연한 이가현은 극중 수경(조은숙 분)과 진우(이광기 분)의 외동딸 ‘허서윤’으로 분해 신예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가현은 자신의 감정 표현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하며, 뚱뚱하지만 가수가 꿈인 ‘허서윤’ 역을 자신만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가현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운 거 같아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더 나아진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아이 주니어를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이가현은 드라마 스페셜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MBC 드라마 페스티벌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 KBS ‘고양이는 있다’, SBS ‘못난이 주의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오는 21일 밤 12시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에는 세 여자의 우왕좌왕 가출 소동을 다룬 ‘세 여자 가출 소동’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