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이상형 전도연" 전지현은?

by정시내 기자
2014.05.28 12:55:11

‘백상예술대상’ 배우 김수현이 전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사잔-JTBC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수현이 전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신동엽과 유재석은 김수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수현의 양옆에는 칸의 여왕 전도연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전지현이 앉아 있었다. 이에 신동엽은 김수현과의 인터뷰에서 “전도연과 전지현 중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라고 물었다.



‘백상예술대상’ 배우 김수현이 전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사잔-JTBC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듯 머뭇거리던 김수현은 “지금 마침 전지현 선배님이 자리에 안 계시다. 전도연 선배님이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신동엽은 “이래서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라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과 인기상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TV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