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5.23 17:29:4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포맨 신용재가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2학년 고(故) 이다운 학생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나섰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용재는 가수가 꿈이었던 이 군이 기타를 치며 노래한 미완의 자작곡 음원을 유족 측으로부터 전해 받아 편곡과 보컬 녹음을 거쳐 완성하기로 했다.
가요 관계자는 “평소 이 군이 신용재의 팬이었던 걸로 안다”며 ”유족이 소속사를 통해 신용재가 아이의 마지막 꿈을 이뤄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신용재가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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