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무한도전-타인의 삶`으로 프로야구 도전

by김영환 기자
2011.03.10 16:34:53

▲ 정준하(왼쪽)와 이숭용 선수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야구선수의 삶을 살아본다.

정준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속 `타인의 삶` 특집을 통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선수로 분한다. 1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비공개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이숭용 선수도 정준하를 대신해 10일 진행되는 `무한도전` 녹화에서 유재석, 박명수 등 멤버들과 함께 한다.

`타인의 삶`은 `무한도전` 멤버와 동갑내기 시청자가 하루 동안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꿔서 살아보는 프로젝트. 정준하와 이숭용은 1971년 생으로 동갑내기 친구다.



정준하는 평소 연예인 야구단 `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정도로 야구에 관한 열정이 뜨거웠다. `타인의 삶`은 본래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지원자를 뽑지만 정준하는 스스로 야구선수가 되기를 자처, 이숭용과 하루동안 삶을 맞바꿨다.

이들에 앞서 박명수가 재활의학과 의사 김동환씨와 역할을 바꿔 `타인의 삶`을 소화, 잔잔한 감동을 준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타인의 삶` 정준하 편은 오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