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CJ, 위믹스·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두로 출발

by주미희 기자
2022.05.04 18:14:14

올 시즌부터 시작하는 위믹스·KPGA 구단 리그
프로골프 최초 구단 리그제 운영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결과, 팀 CJ 선두

팀 CJ(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팀 CJ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1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출범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CJ는 지난달 열린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종료 후 총 2005.2포인트를 얻어 구단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CJ 소속 선수 총 5명이 참가했다.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했고 5위 김민규(21)가 390포인트, 공동 6위 배용준(22)이 345포인트, 공동 17위 정찬민(23)이 203.2포인트, 공동 42위 이재경(23)이 62포인트 등을 기록해 총 2005.2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케이엠제약으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공동 12위의 박성국(34), 이대한(32)이 244.2포인트, 공동 27위 김민준(32)이 142포인트로 총 1630.4포인트를 얻었다.

3위 우리금융그룹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와 이준석(34), 황중곤(30)이 각각 공동 2위, 공동 49위로 523.22포인트와 42포인트를 거머쥐며 총 1566.33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금강주택과 지벤트가 1444.2포인트와 1406.4포인트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볼빅과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구단 리그 출범식 이후 추가 합류 의사를 밝혀 참여 구단이 16개에서 18개로 늘었다.

4월부터 11월까지 펼쳐지는 구단 리그 페넌트 레이스에서는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투어 대회에 참가한 각 구단에 클럽 포인트 1000점을 주고, 구단 소속 선수에게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른 선수별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페넌트 레이스를 치른 이후에는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플레이오프에는 페넌트 레이스에 참가한 모든 구단이 출전하며 리그 순위 별 토너먼트 매치를 통해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우승 구단이 가려진다.

KPGA 코리안투어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으로 이어지며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위믹스 구단 랭킹도 업데이트 된다.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