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연애조작단` 40만 돌파, 스페셜 포스터 공개

by최은영 기자
2010.09.20 16:01:07

▲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스페셜 포스터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감독 김현석, 제작 명필름)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의 배급을 담당한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일 "네 주연배우의 팬들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영화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네 주연 배우의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이미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벤치에 앉아 있는 타깃녀 이민정을 두고 사랑의 고민에 빠진 의뢰인 최다니엘, 그리고 최다니엘의 옆에서 그를 가리키고 있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작전리더 엄태웅과 의뢰인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작전요원 박신혜의 모습에선 `연애 대행`이라는 영화의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여기에 더해진 `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은밀한 연애작전`이라는 카피가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남녀간 연애 문제를 돕는 연애 에이전시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등이 호평받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16일 개봉해 나흘만에 40만 관객을 돌파(배급사 집계 기준)하는 등 흥행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