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0.05.11 19:03:33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가 11일 잠실 삼성전 홈경기를 '서울 메트로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양사 대표이사의 업무 협약식을 비롯해, 서울 메트로의 임직원 및 가족 1000여명을 초청한 단체 응원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경기 전 서울 메트로의 이덕수 대표이사가 기념 시구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메트로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두산베어스는 이번 시즌 동안 서울 메트로와 홍보 협력 강화를 위해 홈경기시 '서울 메트로'의 영상 광고를 전광판을 통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홍보한다. 또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를 비롯해 야구장에 홍보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서울 메트로의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서울 메트로 측은 지하철 2호선 전동차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두산 베어스 홍보영상 표출과 함께 서울 메트로 역사내 두산베어스 경기일정 포스터를 부착한다. 종합운동장 역사 내에는 김동주, 김현수, 이종욱 등 두산베어스의 간판 선수들의 실제 크기의 사진을 설치해 팬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역사 내에 두산베어스 홈경기 방문 환영 메시지를 비롯해 매표 및 입장동선 안내 등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이번 시즌 동안 두산베어스와 서울메트로는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홈런 1개당 성금 10만원씩을 적립하는 ‘서울메트로와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행사를 실시해 적립된 성금을 시즌 종료 후 양사 공동 명의로 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 두산베어스 선수단 4명이 참석해 전달식 및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