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7집 컴백, 성대수술로 걱정 컸다"
by박미애 기자
2008.11.12 20:48:46
| ▲ 백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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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7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백지영이 성대수술로 인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백지영은 12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서 7집 ‘센서빌리티’(Sensibility) 쇼케이스를 갖고 “수술로 목소리가 맑아져서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녀는 프로듀서 방시혁을 만나 걱정을 덜 수 있었으며 “1년 2개월 간 활동을 쉬면서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그러한 작업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백지영의 7집 앨범은 백지영스러우면서도 변화를 시도한 흔적들이 곳곳에 오롯이 배어있다. 백지영표 감성 발라드는 물론 하우스, 일렉트로니카, 모던록 등 갖가지 장르의 요소들을 결합해 다양한 음악적 맛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백지영은 특히 타이틀곡 ‘총 맞은 것처럼’에 큰 애정을 드러내 보이며 “처음 후렴구를 듣는 순간 이 노래는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제 활동을 시작했으니 (활동) 끝날 때까지 많이 사랑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