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걸' 이이경 "참가자들 보면서 반성…눈물 속으로 삼켜"
by최희재 기자
2025.05.23 11:15:56
ENA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온라인 제작발표회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열정과 간절함으로 함께 가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 이이경이 2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ENA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하오걸’은 인디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 음악 예능이다.
‘아티스트 메이커’로는 김윤아, 양동근(YDG), 신용재, 소유가 의기투합하며, ‘매니징 디렉터’ 겸 MC로는 이이경이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이이경은 ‘하오걸’을 통해 매니징 디렉터로 나서게 됐다. 그는 “아무래도 아티스트 메이커분들 보다는 참가자들과 개인적인 시간도 보내면서 가까워지고 생각을 많이 교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무대 위, 무대 뒤에서 진행하다 보면 바로 옆에서 눈동자를 가까이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절함의 눈빛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 눈빛에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눈물을 속으로 삼킨 적이 굉장히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이경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한 것이 ‘소통’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우스에 찾아가서 요리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소통을 적극적으로 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하오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으로는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율·지셀·키세스가 나선다.
‘하오걸’은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