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진 딸` 임예원, 12월 美 육군 대위와 결혼

by조우영 기자
2011.11.14 16:11:19

▲ 임예원(사진제공=VIZUGRIM)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영화 `황해`의 배우 임예원(31)이 한 살 연하의 김사무엘(30) 씨와 내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임예원은 오는 12월22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모 웨딩홀에서 예비신랑 김사무엘 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14일 밝혔다.

임예원 측에 따르면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출신인 김씨는 미국 육군 대위로 임관한 엘리트다. 또한 배우 뺨치는 외모와 모델 같은 몸매를 지녀 주위에서 `엄친아`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에 앞서 두 사람은 이날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임예원은 튜브탑 형식의 드레스로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김씨 역시 클래식한 디자인의 베이지 컬러 재킷과 블랙 팬츠로 정통 턱시도 스타일을 뽐내며 젠틀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번 임예원의 더 많은 웨딩 사진은 웨딩잡지 `더 웨딩` 12월호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임예원은 드라마 `순결한 당신`과 영화 `황해`에서 열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개국을 앞둔 JTBC 새 아침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 중이다.

그는 지난 1월 아버지인 배우 임동진과 함께 KBS 2TV `여유만만`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임동진은 2000년 5월 갑상선 암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사실을 털어놓으며 현재 목사로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