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현 송영진 제외, 김선형 포함' 男농구대표팀, 2차멤버 발표

by이석무 기자
2010.07.26 16:52:06

▲ 남자 농구 대표팀. 사진=KBL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2차 합숙훈련에 참가할 14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협의회(이하 국대협)는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되는 2차 합숙훈련에 김선형(중앙대)을 포함한 14명의 대표팀 선수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발 명단에는 기존 대표팀 선수 중 강병현(KCC), 송영진(KT)이 제외되고, 작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대회 남자농구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7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끈 김선형이 포함됐다.



지난 7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1차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은 국대협과 코칭스태프의 1차 해외 전지훈련 평가 및 선수들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해 2차 합숙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한편, 국대협은 부상으로 현재 대표팀에서 제외되어있는 김승현, 하승진, 방성윤, 김민수 등의 부상 회복 여부를 판단해 추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차 합숙 훈련(7/27~8/12)을 마친 후 곧바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8/12~8/27)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