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가슴·복부 드러낸 전신 갑옷…'듄2' 역대급 시사회 패션
by김보영 기자
2024.02.16 16:13: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가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서 사이보그를 연상케 할 파격적인 전신 수트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젠데이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의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복부와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 신체 부위가 노출된 은빛 갑옷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일으켰다. 사이보그가 떠오르는 견고한 메탈 소재의 수트로, 목 부분 가운데에 푸른색 보석이 박힌 화려한 은색 목걸이 장식이 덧대어져 있다. 중세 시대 여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이다.
주요 외신들 역시 젠데이아의 파격적인 패션을 연이어 보도하며 “역대 최강의 시사회 룩”이라는 표현을 남겼다. 젠데이아는 평소에도 주요 공식 석상에서 행사나 출연한 작품을 떠올리게 할 전위적인 스타일의 의상들을 즐겨입어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다.
젠데이아는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오는 21일 드니 빌뇌브 감독, 티모시 샬라메,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내한해 한국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다. 그가 국내에서 열릴 프레스,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파격적이고 강렬한 패션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젠데이아는 여주인공 챠니 역을 맡았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