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헬퍼’ 하석진 “원작 웹툰 부담, 시청자 설득 노력”

by김윤지 기자
2018.07.02 15:00:23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하석진이 원작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하석진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연출 전우성)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의 인물이 너무 멋있어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잘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원작 내의 캐릭터와 비교를 하게 됐다. 아무래도 원작은 만화고 웹툰 형식이라 상징적 의미가 강했다. 초반에 감독님과 만화 속의 캐릭터를 현실로 도입하는 데 있어서 많이 조율했다. 시청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다.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신뢰가 쌓였다. 선택하게 된 이유보다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완벽에 가까운 가사 도우미과 그의 도움을 받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하석진, 보나, 이지훈,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