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철우 기자
2016.02.01 11:45:43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홍성민(27)과 외야수 김재유(24)가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롯데 구단은 1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홍성민과 김재유가 부상으로 지난달 29일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홍성민은 오른쪽 어깨 앞 통증을 호소했다. 한국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충돌성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만 약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민은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 내 최다 등판(62경기)과 불펜 투수 최다 이닝(82이닝) 투구를 기록한 핵심 요원이다.
대졸 2년차 외야수 김재유도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내 연골 마모성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주사요법 등 재활치료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