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콘서트' 지수보러 온 정해인·윤세아…'설강화' 의리

by조태영 기자
2022.10.17 16:49:43

지수(왼쪽)과 정해인(사진=정해인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정해인과 윤세아가 드라마 ‘설강화’로 인연을 맺은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를 응원했다.

정해인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해인은 이날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SEOUL)에 참석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해인은 블랙핑크 응원봉을 든 채 지수와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정해인과 지수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수(왼쪽)과 윤세아(사진=윤세아 인스타그램)
또한 배우 윤세아도 콘서트장을 찾아 지수를 응원했다. 윤세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은혜 받았다. 고마워 지수. 눈물 펑펑.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심하게 즐겼다”라는 글과 함께 지수와의 인증샷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윤세아는 지수·정해인과 함께 ‘설강화’에 출연해 기숙사 사감 피승희 역을 연기했다.

블랙핑크는 서울 콘서트에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