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이슬비 "짧았지만 내면 채우는 기회"

by김윤지 기자
2016.03.13 15:40:42

(사진=위드메이)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배우 이슬비가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종방연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슬비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늦게 합류했지만 정말 좋은 현장 감사했습니다”라며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장나라와 황선희, 김단율과 함께 한 이슬비의 모습이 담겼다.

이슬비는 “짧아서 아쉬웠지만 정말 즐겁게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라며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감독님, 천사 나라 언니, 귀여운 민우 단율이, 오랜만에 본 선희 언니, 스태프 언니 오빠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 그리고 이들과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슬비는 극중 정경호(송수혁 역)의 아는 동생 소은 역으로 등장, 러브라인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슬비는 여주인공의 ‘사랑의 방해꾼’으로 등장했음에도 아름다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슬비는 소속사 위드메이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내면을 채울 수 있는 기회였다. 좋은 분들과 만나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한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 얻은 것들을 잘 갈고 닦아 더욱 빛을 낼 수 있는 이슬비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슬비는 현재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하는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도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