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철우 기자
2016.02.16 11:09:18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5번 타자를 맡을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의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피츠버그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며 강정호를 5번타자 3루수로 배치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부상 탓에 개막 명단에 포함될지는 불분명하지만 4월 정도에는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상대 주자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무릎과 종아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부상 공백도 강정호의 자리를 위협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MNB닷컴은 이에 앞서 피츠버그가 강정호가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버티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