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오늘(19일) 최초 탈락자 공개..경쟁 더 치열해진다
by강민정 기자
2015.05.19 10:56:42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JYP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SIXTEEN)’에서 드디어 첫 번째 탈락 멤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케이블채널 Mnet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 JYP만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선발 방식을 통해 JYP의 차세대 아이돌 선발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 나가고 있다. 지난 주에는 ‘앨범 재킷 촬영’ 미션이 펼쳐져 여느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와는 다른 이색적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노래와 춤 등의 퍼포먼스가 아닌 표현력을 통해 스타성을 검증하는 미션을 펼친 것. 메이저와 마이너 두 팀으로 나뉘어 단체 컷을 촬영한 후 개인의 개성을 드러낸 개인 컷 촬영을 통해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를 평가해 멤버들의 개성과 끼를 확인하기도 했다.
19일 방송을 통해 두 번째 미션 결과가 모두 발표 되고 비로소 ‘식스틴’의 첫 탈락 멤버가 결정된다고 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각 멤버들의 단체 컷과 개인 컷 결과와 각 심사위원들 간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의 첫 탈락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과 발표 후 공개된 세 번째 미션에서는 ‘1:1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성을 평가한 데 이어, 가수의 본분인 기본 자질에 대해 평가하겠다는 것.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승격하려는 멤버들과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메이저 멤버들의 치열한 대결로 인해 멤버들의 수준 높은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미션에서는 가수 산이(San E)와 가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 미션 도중 산이는 미션을 마친 한 멤버에게 “너 나 좋아하니?”라는 코멘트를 던졌다는 후문이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방송분에서도 심사위원들의 잔혹하고 리얼한 평가가 계속될 전망. 꿈을 향한 열정으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멤버들의 뜨거운 눈물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첫 탈락 멤버는 누가될 것인지, 미션 결과 메이저와 마이너로 운명이 엇갈리는 멤버는 누가 될 것인지, 수준 높은 실력으로 무장한 멤버들의 세 번째 미션 무대는 어떻게 보여지게 될 지 1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