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 가수 신성훈 "필러에 중독됐다.. 성형수술만 30번"

by정시내 기자
2014.05.12 11:35:44

‘백 투 마이 페이스’에 트로트가수 신성훈이 출연했다. 사진-SBS ‘백 투 마이 페이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백 투 마이 페이스’에 트로트가수 신성훈이 출연했다.

신성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백 투 마이 페이스’에 출연해 “필러에 중독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 강유나, 김이정, 안세영, 이준영 등은 신성훈을 보고 “트랜스젠더인줄 알았다”며 “필러를 너무 많이 맞았다. 햄스터가 해바라기 씨를 한가득 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성훈은 “‘필러 맞으면 맞을수록 좋아지네’라고 느낀 순간 중독됐다. 그리고 지나쳤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다. 그만 하라고 할 때 그만할 걸”이라고 후회했다.

신성훈은 또 “턱, 눈매 교정, 뒷트임, 콧등, 콧대 등 성형 수술 횟수만 30번이 넘는 것 같다”며 “금액으로 따지면 30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첫 방송 된 ‘백 투 마이 페이스’는 ‘당신의 얼굴과 인생을 돌려 드립니다’라는 기획의도로 출연자들이 성형 전 얼굴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과 몸의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담는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