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더 타임스' 선정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에

by김영환 기자
2009.01.13 19:48:46

▲ 이청용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이청용(FC 서울)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함께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지 13일 '떠오르는 축구스타 50인'이란 제하에 향후 세계 축구계를 이끌고 갈 재목 50명을 선정하면서 "올 시즌 전 세계 리그에서 급성장한 선수들을 꼽았다. 1년 안에 잠재력을 떨칠 선수들이다"고 이들을 소개했다.

이청용은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어리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20세의 정열적인 윙어다. 유럽 진출이 거론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호아오 미란다(상 파울루)에 이어 40번째로 언급됐다. 

이청용은 지난해 K리그 25경기에 출전, 6골 6도움을 올렸고,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를 거쳐 지난해에는 베이징올림픽 대표로 활약한 데이어 '허정무호'의 주전 멤버로 성장했다. 



다음은 '더 타임스'가 뽑은 '떠오르는 축구 스타 50'.
 

지난 시즌 남미를 가장 흥분시킨 유망주. 브라질 태생으로 카카와 비견되는 공격형 미드필더.

리옹은 유수의 클럽들이 공격수 벤제마에 눈독 들이는 것을 막기 위해 몸값으로 1억 유로를 책정했다.
 
유로2008 스페인의 신예 스타.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탐내고 있는 윙어.

22살의 콜롬비아 공격수. 빠르고, 위협적이며, 개인플레이에 능하다. 곧 유럽 진출에 성공할 듯.

새로운 호나우지뉴? 새로운 안데르손? 지난 가을 18세의 미드필더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 경합을 벌였다.
 
유망주 군단 아스널에서도 이 17세 미드필더는 가장 흥미롭다. 그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2경기나 치렀다.
 
17세의 나이로 지난 5월 스코틀랜드 컵에 출장해 비범한 능력을 보여준 선수.
 
강하고, 빠르고, 마무리가 좋은 미국 출신의 스트라이커.
 
그의 쌍둥이 하파엘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을 보였다. 이제 그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왼쪽 수비수 자리를 노린다.

유벤투스의 유스팀에서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이탈리아의 촉망 받는 유망주 가운데 한명. 이번 시즌 중앙을 지배하는 유능함을 선보였다.

11. 카를로스 에두아르도(호펜하임)
12. 마렉 햄식(나폴리)
13.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이유)
14. 에세퀴엘 라베치(나폴리)
15. 소피앙 페고울리(그레노빌)
16. 디에고 부오나노테(리버 플레이트)
17. 아담 존슨(미들즈브러)
18. 앤젤 디 마리아(벤피카)
19. 마리오 발로텔리(인터 밀란)
20. 티아구 실바(FA, AC밀란 임대)
 
21. 나단 델포네소 (애스턴 빌라)
22. 키에란 웨스트우드(코벤트리 시티)
23. 기욤 호아라우(파리 생제르망)
24. 피엣 벨수이젠(비테세 아넴)
25. 안드레-피에르 기냑(툴루즈)
26. 마크 노블(웨스트햄)
27. 무니르 엘 함다우이(AZ 알크마르)
28. 파비앙 델프(리즈 유나이티드)
29. 잭 컬리슨(웨스트햄)
30. 마살 부그두브(올림피아 발티)
 
31. 호세 박스터(에버튼)
32. 로버트 르완도스키(레크 포즈난)
33. 댄 고슬링(에버튼)
34. 세바스티앙 지오빈코(유벤투스)
35. 세르지오 로메로(AZ 알크마르)
36. 카일 노튼(셰필드 유나이티드)
37. 메수트 오질(베르더 브레멘)
38. 마크 비버스(셰필드 유나이티드)
39. 호아오 미란다(상 파울루)


 
41. 다니엘 오파레(레알 마드리드)
42. 빅터 모세스(크리스탈 팰리스)
43. 패트릭 잉겔스텐(헤렌벤)
45. 데이비드 맥골드릭(사우스햄튼)
46. 샘 발독(MK 돈스)
47. 칼판 이브라힘(알 사드)
48. 섀논 콜(시드니FC)
49. 윌 버클리(로치데일)
50. 아마드 칼리(알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