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음란 동영상? 지연, 엉엉 울었다"

by김영환 기자
2010.10.06 18:41:50

▲ 티아라 지연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음란 동영상에 등장했다는 소문이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6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동영상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연이 아니다"며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공론화시킨 기자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한데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았다"며 "지연이 엄청나게 울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동영상은 6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 동영상에서는 10대로 추정되는 소녀가 화상채팅을 하는 과정에서 속옷과 가슴 등 은밀한 신체부위를 노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화면에 약 1초 정도 잡힌 소녀의 얼굴이 지연과 닮았다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