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전희진 “‘믹스나인’ 1위… 지금부터가 시작”
by이정현 기자
2017.11.06 14:04:42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믹스나인’의 2차 대국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WM엔터테인먼트 소속 김민석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 전희진이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JTBC ‘믹스나인’의 두 번째 기획사 투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국민투표에서 각각 남·녀 참가자 중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6일 JTBC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저 역시 어리둥절하고 믿기지가 않는다”며 “지금 이 순간의 감사함을 잃지 않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경연에 임하겠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고 온앤오프 멤버들과 다른 모든 참가자들이 모두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민석은 아이돌 B1A4의 소속사이기도 한 WM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온앤오프 멤버이다. 화려한 댄스 실력을 담은 30초 오디션 영상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여자 부문에서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전희진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매월 한 명씩 솔로 음반과 함께 멤버를 공개하는 ‘이달의 소녀’ 멤버다.
전희진은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기대와 응원을 해주시는 만큼 ‘믹스나인’을 통해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해나가도록 하겠다. 저에게 주신 소중한 한 표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저를 선택하실 수 있게 항상 열심히 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사전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면, 정해진 방송 분량 외에 특별한 홍보 기회를 얻는다. 지난 5일 ‘믹스나인’ 2회 방송 끝무렵에 김민석과 전희진의 오디션 비하인드 영상이 투표베네핏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1차 투표에선 라이브웍스컴퍼니 이루빈과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이수민이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세 번째 기획사 투어에 참여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한 3차 투표는 7일부터 시작한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최종 9명을 선발해 새로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