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이성경 “절친 이종석·윤균상, 서로 연기 조언”

by김윤지 기자
2017.01.12 13:56:51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열연한 배우 이성경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성경이 연예계 절친 이종석·윤균상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이성경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진행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인터뷰에서 “둘 다 (극중 캐릭터인)복주가 귀엽다고 칭찬해줬다”면서 “냉정한 평가가 필요했으면 그렇게 해줄텐데 칭찬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특히 이종석은 카메오로 출연해 이성경을 지원했다. 이성경은 “고마웠다. 고생하는 이종석을 보면서 내가 탈탈 털어가는 건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평소엔 서로 작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해준다고. 이성경은 “만나면 서로 리딩도 해준다”면서 “‘역도요정’ 초반에 목소리 톤부터 낮추려고 노력했다. 평상시 톤이 높으니까 두 사람이 세세하게 체크해줬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극중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을 시작으로 청춘의 열병을 앓는 역도 선수 김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으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